파생상품이란?
파생상품(derivatios)은 기초자산의 가치를 바탕으로 파생된 계약이다.
파생상품 중 하나인 선물을 예를 들어보겠다.
현재 100만원 짜리 골드바가 있다
그런데 지금 사지않고 일년 뒤에 120만원 주고 사겠다고 계약을 함.
나중 일년 뒤에 이 골드바가 200만원이 됨.
나는 200만원 골드바를 120만원에 내고 사는 것임. 80만원 이득
그럼 파는 사람은?
200만원짜리를 120만원엔 판 것으로 80만원 손해임. 이게 선물거래다
이때 골드바가 기초자산. 선물과 대응되는 의미로 현물(Spot)이라고도 한다. 1년 뒤에 120만원 주고 사겠다고 하는 계약이 선물계약이다. 1년뒤가 만기일(Expiration date)이다. 사겠다고 하는 사람을 long posiion (매수포지션), 팔겠다고 하는 사람을 short position(매도 포지션)이라고 한다.
선물계약 체결할 때는 돈이 필요없고(실제로는 증거금이 필요할 수 도 있지만), 만기일에 가서 정산하는 것이다.
주가지수선물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하는 선물거래는 주가지수 선물이다. 우리나라는 코스피200선물과 코스닥150선물이 있는데, 코스피200선물이 역사도 길고 압도적으로 거래량이 많다. 그 밖에도 국채선물, 원달러 선물, 금선물이 있다. 파생상품의 일종인 주가지수옵션도 거래가 아주 잘된다.
근데 선물거래(파생상품 거래')를 왜 하는가 ?
위험관리(hedge), 투기거래(speculation), 차익거래(arbitrage)
첫째 위험관리, 소위 헷지 목적이다.
내가 원유채굴업자인데 열심히 채굴해서 1년 뒤에 판다고 가정하자.
근데 유가가 폭락한다면? 나는 망한다. 그래서 원유선물을 매도한다. 유가가 폭락하면 내가 파는 원유값에서는 손해가 나지마 그만큼 원유선물 매도포지션에서 이익이 난다.
둘째 투기거래,
말그대로 올라갈 거 같으면 long position, 내려갈 거 같으면 short position 을 취한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선물에서는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다.
예를 들면 1억원치 주식 선물을 산다고 1억원을 내지 않는다. 보통 증거금이라고 해서 내는데,
예를 들어 2000만원을 낸다고 하자. 그럼 5배로 레버리지가 가능한 것이다. 즉, 이런 레버리지 때문에 선물거래가 위험하다고 하는 것이다.
셋째 차익거래(arbitrage)이다. 이게 주로 주식 시장을 뒤흔드는 장본인이다. 선물이랑 현물은 각각 거래가 이루어지는 어떤 때는 선물가격이 현물에 비해 엄청 싸다고 해보자 ,
그럼, 선물을 살고 현물을 판다. 당연히 싼거 사고 비싼 거 팔아야지.. 이게 프로그램매도 차익거래이다. 줄여서 매도차,
반대로 선물가격이 현물가격에 비해 엄청 비싸다고 해보자. 이때는 선물을 팔고 현물을 산다. 이게 바로 프로그램 매수 차익거래이다. 줄여서 매수차
그런데 이런 거래가 짧은 시간에 대량으로 이루어진다. 주로 기관투자자나 외국인이 거래를 하고, 당연히 주식 시장에 영향을 주게 된다. 즉 선물가격이 현물가격에 wag the dog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특히 선물 옵션 만기일에는 이 현상이 더 빈번하고 강하게 일어난다. 그래서 세마녀의 날이니, 네마녀의 날이니 하고 부른 것이다. 사고도 이때 많이 터진다.
결론... 파생상품은 기초자산을 근거로하지만 그 기초자산에도 영향을 춘다.
아래 브런치가 아주 이해가 잘된다.
https://brunch.co.kr/@c2d854c48d3d49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