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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5

_,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김상현 에세이 2024년 4월책 제목에 이끌렸다.  2023년 12월 겨울,  우연히 술집에서 옆테이블의 중년의 남성분과 얘기할 기회가 생겼다.  그때 상황은 이렇다.친구와 나는 이자카야에서 술을 먹고있었고 옆 테이블에는 혼자 술을 드시고 계시는 남성 분이 계셨다.  남성분께서는 안주 하나에 맥주를 하나 먹고 있었고, 안주를 하나 더 시켰는데 생각보다 많다면서 요즘 청년들 힘든데라면서 우리 테이블에 나눠주셨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같이 얘기를 나누게 되었다. 그때 이야기 주제 중 하나는 왜 우리는 말을 하는 걸까? 라고 질문을 하셨고,  그것이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와 같은 맥락이라고 자기 의견을 말씀하셨다. 내가 듣고 싶은 얘기를 듣고 싶어 말을 한다고,, 그때는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지나갔는데  이 책을 중간쯤 읽고.. 2024. 5. 1.
[탁월한 사유의 시선] 최진석 2월 정말 좋은 책을 만났다.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데 그런 의미로 3월에도 읽는다. 철학을 하는 것은 높은 수준에서 생각할 줄 아는 것이다. 철학을 한다는 것은 결국 가장 높은 차원의 생각 혹은 사유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skip (내말로 정리) 철학을 4년 동안 배우지만 먼저 특출나게 생각을 잘한 사람들이 남긴 생각의 결과물을을 배우다가 스스로 생각할 줄은 잃어버린다. 지금이라도 이론적인 내용의 습득보다는 사유의 활동 혹은 사유의 높이라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을 강조해야 한다. 32~33p 따라하기에 급급할 수 있다. 먼저 따라해야 따라잡을 수 있다고 하지 않나.. 하지만 위 문단과 같이 그 다음은 아애 생각을 하지 않으니 문제인 것이다. '따라하기'를 해야 결국에는 따라잡을 수.. 2024. 3. 5.
[질서 너머] 조던 피터슨 2023년 1월 바보의 유용성 43p~ "그로인해 궁지에 몰려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도움이 되는 것은 항상 우리가 아직 배우지 못한 것들이다. ~ 초보자는 참을성과 인내를 길러야 한다. 물론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일부러 무지하고 서툴고 미숙한 상태에 남아 있는 사람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모든 초보자가 그렇게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불충분한 존재다." 모로는 것이 생겼을 때 질문을 할 수 있는 것은 대단한 용기라고 생각하지말자. 내가 직접 답을 얻으려고 노력을 한 뒤에도 해결 되지 않을 때는 질문하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108p~ 죽음과 소생을 자발적으로 받아들이는 영혼은 맹수의 악함을 극복할 수 있다는 해리포터 2권의 메시지는 사실 시리즈 전체에서 여러 .. 2024. 1. 25.
'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 한창욱(지은이) 2023년 12월 평소 내가 생각하는 나의 단점은 걱정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걱정에서 멀어질 수 있을까 싶어서 읽게 되었다. 첫째, 기록을 통해서 해결한다. 81p 불안한 이유를 알아내야 하는 것이 급선무다. 먼저 현재 상황을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며 상세하게 적어본다. 그런 다음 과장하지 말고, 최악의 사태와 최상의 사태가 일어날 확률을 분석해본다. 불안의 실체를 확인하고 나면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고, 난잡한 생각도 단순해진다. 둘째, 유산소 운동을 한다. 넷째 명상을 한다. ~ 억지로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생각하면 할수록 오히려 그 생각에 사로잡힌다. 그냥 생각을 놓아두면 소용돌이에 갇혀 있던 나뭇잎처럼 맴돌다 이내 흘러간다. 어려운 일은 시간이 해결해준다. 불안은 지극히 개인.. 2024. 1. 7.